우수중소기업 과반수, 하반기 채용계획 있어

- 지원자 부족으로 인력수급에 애로, 적정 수준의 85% 수준에 그쳐

최수혁 기자 승인 2021.04.12 07:41 | 최종 수정 2021.04.12 09:25 의견 0

중소기업중앙회(회장김기문)는 3월22일부터 26일까지 「참괜찮은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되어 있는 우수 중소기업 81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채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60.1%가 하반기(7월~12월)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한 기업들은 평균 4.8명의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에서 채용계획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용계획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코로나19 등 경기불확실성 및 일감축소’ 가 인력채용의 장애요인으로 작용 하였고, 이러한 응답은 중소기업의 인력현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응답 중소기업의 46.5%는 지난해(2020년) 필요인원 보다 적은 수의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용인원 비중은 필요인원의 약86.8% 수준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드러났다.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지 못한 기업들은 그이유로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49.8%)’, ‘지원자부족(채용홍보부족)(44.0%)’ 등을 꼽으면서 직무적합자 채용과 기업홍보 면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선호인력집단과 관련하여 채용 시 우대하거나 선호하는 취업계층으로 ‘경력직(31.8%)’이 가장 높게 나타나, 경력직을 선호하는 국내 취업시장의 트렌드가 중소기업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났다.

다만, 채용시 우대하거나 선호하는 취업계층이 ‘별도없다’는 기업이 42.7%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관련업무 경력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기회가 우려만큼 심각하게 박탈된 상황은 아니라는 비교적 낙관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 지원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질문에서 중소기업 10곳중 7곳은 고용관련 정부지원제도 이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용 관련 정부지원제도를 이용해 본 기업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82.3%)’를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하였으며, 이어 ‘일자리안정자금(35.6%)’, ‘청년추가고용장려금(35.5%)’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관련정부지원제도를 이용해 보지 않은 기업들은 그 이유로 ‘당사에맞는지원제도가없어서(64.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지원신청이까다로워서(15.2%)’, ‘지원제도를몰라서(10.8%)’ 순으로 조사됐다.

백동욱 중기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중소 기업들의 채용조건, 기업·직무소개 확대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보완이 필요하다”며, “「참괜찮은중소기업」플랫폼 고도화로 인력이 필요한 우수 기업들과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을 연계하여 얼어붙은 청년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힘쓰겠다” 고밝혔다.

한편, 해당조사는 5월12일(수)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 될 온라인 중소기업 채용설명회 에서 보다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에는「참괜찮은중소기업」플랫폼을 매개로 100여개사 우수 중소기업의 일자리연계와 CEO, 청년구직자의 현장의견발표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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