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타즈, 세월호 7주기 걷기대회 성료

김두한 기자 승인 2021.04.21 20:51 의견 0
걷기대회 참석잘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두한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열린 걷기 대회 '#기억,달리다'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유스타즈’가 주관 및 후원하고 ‘꼬북달리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걷기, 달리기, 트레일 러닝을 하는 행사로 4월 16일 41.6km 걷기 대회를 마쳤다.

걷기 대회를 시민 참여로 행사로 진행시킨 유스타즈의 나눔문화본부 임범준 부본부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비극적인 참사가 기억하고,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일이라는 취지로 진행하게 되었다. 러닝 문화와 기억해야 할 '그 일'을 접목시켜 젊은 세대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또한 참가비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하여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4명씩 현장에서 12명이 참가, 나머지 수 백 명은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었다. 비대면 참여자는 운동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어디에서든 걷기, 러닝, 트레일 러닝 등의 방법으로 4.16km 또는 41.6km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 걷기에 참여한 정재우 크리에이터즈단장은 "유스타즈가 주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기록하는 데 의의를 두고 크리에이터즈단장으로서 현장에 참여, 이런 행사를 참여하고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참사 방지를 위해 관심을 모르길 바란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4.16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걸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당일 현장에서 41.6km를 완주한 이용준 활동가는 "4.16이라는 사회적 참사가 발생한 지 7년째, 아직도 침몰 원인조차 찾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라며 "앞으로 사회적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는 현시대 사람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역사에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발목이 걸을 때마다 너무 아팠지만 완주했다는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대면 행사는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4일 간 진행되었으며, 현장 행사와 비대면 행사에 참여하여 인증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추첨을 통해 여러 경품들이 주어졌다.

행사를 진행 측에서는 향후 의미 있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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