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망자 총 158명, 50대 이상 가장 많아

- 행안부, 물놀이 중 안전사고 예방 주의 요청...안전수칙 강조
-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인해 158명 사망
- 물놀이 사고 사망자 66% 이상 7월 하순 ~ 8월 중순 발생

석진영 기자 승인 2021.07.28 15:03 의견 0
행안부에서 공개한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자 현황 조사 결과이다. [이미지=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최근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전했다.

특히, 8월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하천 및 계곡 등으로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최근 5년(‘16~’20년, 합계)간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총 158명이 사망하였다.

특히, 전체 사고의 절반(105명, 66%) 이상 정도가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연령대로 보면 50대 이상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53명)가 가장 많지만 10대(29명), 20대(31명) 사고도 두루 발생하고 있어 나이와 관계없이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 사망 사고원인의 대부분은 수영미숙(28.5%)이며, 그 밖에 안전부주의(27.2%), 음주수영(17.1%), 높은 파도(11.4%), 튜브전복(8.9%) 등의 사망사고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물놀이 안전수칙. [이미지=행안부 제공]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위험하거나 금지 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후 수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야간시간은 일반적으로 수영이 금지되어 있고 매우 위험하니 주의하여야 한다.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입는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다리와 팔, 얼굴, 가슴 순서로 들어간다.

수영에 자신이 있어도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고 안전울타리나 안전부표가 설치된 장소 안쪽에서 물놀이를 즐겨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 신고 및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직접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튜브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하여 구조한다. 또한 위험구역과 금지구역은 유속이 빨라 물놀이 장소로는 매우 위험하고 물놀이가 가능한 장소라도 호우특보, 이안류 예보 등이 발표되는 경우 즉시 물놀이를 중단하여야 한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마다 물놀이 사고로 매년 32명 정도의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지자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고, 피서객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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